2026.09.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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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사랑’ 전 세계 영화제 사로잡았다…BFI 런던영화제 공식 초청

김영주 기자
가능한 사랑

넷플릭스(Netflix) 영화 <가능한 사랑>이 제70회 BFI 런던영화제 갈라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글로벌 기대감을 높이는 가운데 2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가능한 사랑>[감독 : 이창동, 각본 : 이창동, 오정미, 제작 : 파인하우스필름(주), 어나니머스 콘텐츠, 나우필름(주), 제공 : 넷플릭스 (Netflix)]은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64회 뉴욕영화제, 제74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제22회 취리히영화제, 제45회 밴쿠버국제영화제에 이어 제70회 BFI 런던영화제 갈라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등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BFI 런던영화제는 영국영화협회가 주관하는 영국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갈라 섹션은 화제성이 높은 신작을 소개하는 부문이다. 이창동 감독은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시>, <버닝>에 이어 <가능한 사랑>까지 총 여섯 차례 초청되는 기록을 세웠다.

공개된 2차 보도스틸에는 현장에서의 이창동 감독을 비롯해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겼다. 마이크를 찬 채 눈시울을 붉히며 인터뷰에 응하는 ‘미옥’(전도연)은 해고 노동자의 아내로서 카메라 앞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예지’(조여정)는 ‘미옥’의 이야기에 깊이 몰입한 표정으로 인터뷰에 임하는가 하면, ‘미옥’과 ‘호석’(설경구)의 집에서 술자리를 갖고 노동자대책위원회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의 삶에 공감하고자 노력한다.

별장 창가에서 기대감 어린 표정으로 밖을 바라보는 ‘미옥’과 속내를 읽기 어려운 표정의 ‘호석’은 ‘상우’(조인성), ‘예지’ 부부의 별장으로 향한 두 사람의 마음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바다를 바라보는 ‘미옥’과 ‘상우’의 모습 역시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나눌 대화와 만남 이후의 감정 변화를 기대하게 한다.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가능한 사랑>은 9월 23일 극장 개봉하며,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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