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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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혼하자’ 이민정·김지석 갈등 끝 납치 위기…이현진과 마주

김영주 기자
'그래, 이혼하자' 6회 리뷰

김지석이 납치되는 충격 엔딩으로 부부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어제(3일) 밤 11시 KBS Drama 채널, GTV 채널에서 방송된 ‘그래, 이혼하자’(연출 주성우, 작가 황지언, 제작 캔버스엔) 6회에서는 백미영(이민정 분)과 지원호(김지석 분)의 엇갈린 마음부터 의문의 납치 사건까지 펼쳐졌다.

이날 백미영은 시니어 부부 리마인드 웨딩 행사에서 눈물을 쏟았다. 과거 폭행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며 지원호에 대한 미안함이 커졌기 때문. 전치현(오연아 분)을 만난 그는 자신이 지원호를 찔렀던 사실을 털어놓으며 “막상 다친 건 본인인데 계속 비난받는 그 마음은 어땠을까”라고 흐느꼈다. 뒤늦게 지원호의 배려를 깨달은 백미영의 회한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지만 지원호는 백미영에게 사건의 진실을 모른 척해달라며 “내가 아무렇지 않으니까 너도 신경 쓸 필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모텔까지 찾아온 백미영에게도 화를 내며 돌려보냈다. 이후 백미영은 안희주(이진이 분)가 지원호의 모텔에 들어가려는 모습을 목격했고, 캘빈(이현진 분)을 만나 지원호와 안희주가 사귀는 것 같다며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안희주는 만취한 지원호를 데려다주며 알게 된 비밀번호로 부부의 집에 몰래 들어갔다. 지원호의 옷을 챙기던 중 류미순(문희경 분), 지승호(구성환 분)와 마주쳤고 자신을 지원호의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 분노한 류미순에게 머리채를 잡히며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들은 경찰서까지 향했다. 현장에 도착한 지원호는 자신을 탓하는 류미순과 여자친구를 자처하는 안희주를 보며 혼란에 빠졌다. 결국 안희주의 처벌을 막기 위해 그녀가 진짜 여자친구라고 인정했다.

경찰서를 나온 지원호는 안희주에게 다신 보지 말자고 했지만, 안희주는 이혼을 위해 자신을 이용하라고 제안했다. 이후 지원호는 안희주와 만나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백미영에게 요구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의 관계는 백미영과의 완전한 이별을 위한 가짜 연애였다.

한편 안희주는 백미영을 지키려 나선 캘빈의 영향으로 캘빈호텔에서 해고됐다. 이를 알게 된 지원호는 안희주를 지앤화이트에 입사시켰고, 캘빈의 고용 취소 요구에도 뜻을 굽히지 않았다.

백미영은 위험천만한 절벽 웨딩 촬영에 나서려는 안희주를 말렸지만 막지 못했다. 이후 안희주가 위험에 처했다는 이유로 지원호에게 원망을 들었다. 때마침 안희주가 다쳤다는 전화를 받은 지원호는 그녀에게 가던 중 의문의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같은 시각 연락이 끊긴 안희주를 찾아 백미영도 직접 나섰다. 이어 지원호가 납치의 주동자인 캘빈과 마주하는 장면이 교차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그래, 이혼하자’ 7회는 오는 9일(수) 밤 11시 KBS Drama 채널과 GTV 채널에서 방송되며, 방송 이후 티빙과 웨이브를 통해 스트리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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