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2 (수)

김재중, '뮤콘'서 K팝 중소돌 필승 전략 공개! '집중과 전환'

김광현 기자

K팝 한류스타를 넘어 인코드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변신한 김재중이 오늘 (2026년 9월 2일) 서울 마포구 '뮤콘 2026' 기조연설에서 중소 기획사들을 위한 파격적인 성공 비법을 제시해 업계의 뜨거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 대표는 K팝 중소 기획사의 성공 열쇠로 '집중과 전환'을 제시하며 「글로벌 경쟁력은 자본의 크기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특히 「대기업의 방식을 적은 예산으로 무턱대고 따라 하면 '열화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경고, 중소기업만의 차별화된 경쟁 방식을 강력히 주문했다.

2003년 12월 동방신기로 데뷔해 20년 넘게 K팝 최전선에서 활약한 김재중 대표는 2023년 인코드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걸그룹 세이마이네임과 그룹 키빗업·베이온을 육성하며 현역 CEO로서의 경험을 쌓았다. 그의 20년 노하우가 담긴 강연은 그 어떤 이론보다 현실적이고 설득력 있었다.

그는 세계 시장을 미주와 아시아로 나누어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고 분석하며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미주 시장에서는 아티스트 개성과 신규 팬덤 유입,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 전략이 중요하며, 아시아 시장에서는 팬덤 관계와 반복적 접점을 통한 '높은 팬덤 밀도'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아시아 시장은 일본, 중화권, 동남아시아로 세분화하여 접근해야 함도 덧붙였다.

김재중, '뮤콘'서 K팝 중소돌 필승 전략 공개! '집중과 전환'
[사진=연합뉴스]

강연 말미에는 K팝 중소 콘텐츠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이라는 혁신적인 제안을 내놓았다. 「싸게 실패하고, 빨리 재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그의 발언은 중소기업의 기동력을 극대화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는 비전을 담았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뮤콘 2026'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로 9월 2일부터 4일까지 상암동과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진행된다. 김재중 대표의 강연은 국내 뮤지션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산업 관계자들을 연결하는 뮤콘의 목표에 부합하며, K팝 중소 기획사들에게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함께하는 이번 뮤콘에서 그의 제안이 한국 콘텐츠 산업 전체의 공동 성장 발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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