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1 (화)

「파묘」 유해진 귀환! 김소현 10년 만 복귀 '모둡' 오늘 첫 촬영!

김광현 기자

「파묘」(2024)로 오컬트 흥행 역사를 다시 쓴 배우 유해진이 2년 만에 미스터리한 세계로 돌아온다. 유해진, 임시완 부자(父子) 호흡과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 김소현이 가세한 오컬트 미스터리 「모둡」이 오늘(9월 1일) 첫 촬영에 돌입하며 팬들을 설레게 한다.

「파묘」로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유해진이 2년 만에 다시금 미스터리한 세계로 팬들을 초대한다. 전남 지역 방언으로 '매듭'을 뜻하는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모둡」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1960년대 오랫동안 발길이 끊긴 외딴섬을 배경으로, 팬들의 심장을 조일 이야기를 예고한 「모둡」이 오늘(9월 1일) 드디어 촬영을 시작했다. 배급은 쇼박스가 맡는다.

영화 「모둡」은 시간의 흐름마저 멈춘 듯한 1960년대 외딴섬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미스터리를 그린다. 제목 '모둡'은 전남 방언으로 '매듭'을 의미하며, 극 중 인물들이 얽히고설키는 운명의 매듭을 암시하는 듯해 벌써부터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극의 중심을 잡을 어촌마을 이장 '이도' 역은 유해진이 맡았다. 그는 「파묘」에서 보여준 오컬트 장르 연기력을 바탕으로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도의 아들 '상군' 역에는 임시완이 캐스팅돼 유해진과 부자 호흡을 선보인다. 이들의 연기 앙상블은 영화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배우 김소현의 스크린 복귀다. 김소현은 원인 모를 병을 치료하기 위해 외딴섬을 찾아오는 '선옥' 역을 맡아, 지난 2016년 「덕혜옹주」 이후 무려 10년 만에 영화 팬들과 재회한다. 팬들은 그의 오랜만의 스크린 컴백에 벌써부터 뜨거운 환호를 보내고 있다. 선옥의 아버지 '구택' 역에는 드라마 「더 글로리」(2022)와 「부부의 세계」(2020)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무생이 합류해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연출은 박종현 감독의 데뷔작이다. 박 감독은 앞서 영화 「보통의 가족」(2024)과 「브로커」(2022)에서 연출부로 참여하며 실력을 다졌다. 그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인 만큼 신선하고 파격적인 연출을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범죄도시」(2017)로 한국 액션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강윤성 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박 감독의 데뷔작에 힘을 실어준다. 베테랑 감독의 든든한 지원 아래 박 감독의 패기가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영화계의 이목이 쏠린다.

첫 촬영을 시작하며 유해진은 「선선해지는 9월에 함께 촬영을 시작하게 됐다. 배우와 제작진 모두 열정으로 가득하다」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해진의 연기력과 오컬트 장르 경험, 임시완, 김소현, 김무생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시너지, 그리고 탄탄한 제작진의 만남은 「모둡」이 한국 영화계에 또 하나의 강렬한 오컬트 미스터리를 선사할 것임을 예고한다. 올 가을, 이들이 엮어낼 '매듭' 같은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어떤 충격을 안겨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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