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배우 유해진이 2024년 '파묘' 이후 2년 만에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모둡'으로 다시 한번 장르물에 도전하며, 이달(2026년 9월) 촬영을 시작한다. 임시완과 부자(父子) 연기 호흡을 맞출 그는 1960년대 외딴섬을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며, 김소현은 10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영화 '모둡'은 1960년대 오랫동안 발길이 끊긴 외딴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오컬트 미스터리물이다. 풀리지 않은 매듭처럼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제목 '모둡'은 전남 지역 방언으로 '매듭'을 뜻해 영화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한다.
유해진은 어촌마을 이장 '이도'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는다. 그의 아들 '상군' 역은 임시완이 맡아 유해진과의 깊은 부자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김소현은 원인 불명 병 치료를 위해 외딴섬으로 가는 '선옥' 역으로 '덕혜옹주'(2016) 이후 무려 10년 만에 영화에 출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선옥의 아버지 '구택' 역에는 '더 글로리'(2022), '부부의 세계'(2020) 등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무생이 합류해 빈틈없는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이번 작품은 영화 '보통의 가족'(2024), '브로커'(2022) 연출부 출신 박종현 감독의 데뷔작이다. 신인 감독의 신선한 연출력에 '범죄도시'(2017)의 강윤성 감독이 제작에 참여하며 탄탄한 완성도를 기대케 한다. 배급은 쇼박스가 맡아 안정적인 극장가 공략을 준비한다.
유해진은 「선선해지는 9월에 함께 촬영을 시작하게 됐다」며 「무사히 촬영을 잘 마칠 수 있기를 바라며,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을 만들어가겠다」고 작품에 임하는 진심 어린 각오를 밝혔다.
'파묘'의 성공으로 오컬트 장르 영화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유해진의 두 번째 오컬트 도전작 '모둡'이 과연 어떤 새로운 미스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베테랑 배우들과 신예 감독, 그리고 실력파 제작진의 시너지가 2026년 하반기 한국 영화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하며, 유해진의 각오처럼 좋은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