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제17회 봉하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노 전 대통령을 「인생 멘토이자 은인」으로 표현하며 변치 않는 존경과 그리움을 표해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8월 29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탄생 80주년을 기리는 '제17회 봉하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음악회의 감동적인 엔딩 무대를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장식하며 깊은 울림을 전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음악회는 노 전 대통령의 팔순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으며, 무대에는 임형주 외에도 가수 이은미, 강산에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올라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배우 권해효는 능숙한 진행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임형주는 자신의 대표곡인 '천개의 바람이 되어' 등을 열창하며 봉하마을을 찾은 수많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물했다.
특히 임형주는 음악회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님은 저의 인생 멘토이시자, 저라는 존재를 대중들에게 각인시켜주신 은인 같은 분」이라고 표현하며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이어 「팔순 생신 축하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요즘 따라 더 그립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진심 어린 그리움을 전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임형주와 노 전 대통령의 인연은 무려 2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만 17세이던 2003년, 노 전 대통령 취임식에서 최연소로 애국가를 독창하며 국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2025년 9월에는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 개관 3주년 기념 독창회에도 참여하는 등 노 전 대통령과 관련된 의미 있는 행사에 꾸준히 동참하며 변함없는 존경심을 보여왔다. 이들의 각별한 인연은 이번 봉하음악회 무대를 통해 다시 한번 재조명되며 감동을 더했다.
현재 임형주는 2026년 2월 출범한 용산문화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문화 예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노 전 대통령을 향한 헌정 무대에 참여한 것은 그의 진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봉하음악회 엔딩 무대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임형주와 노 전 대통령의 20여 년에 걸친 깊은 인연과 변치 않는 존경심을 대중에게 다시금 각인시켰다. 임형주의 진심 어린 헌정은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대중의 따뜻한 기억을 일깨우며, 그의 행보가 단순한 추모를 넘어선 의미 있는 지속임을 시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