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2 (수)

패션사극 MBC '화정' 초반부터 잇따른 악재에 울상

MBC가 야심 차게 준비한 팩션사극 '화정'이 초반부터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연출을 맡은 김상호 PD는 지난 주말 협심증으로 쓰러져 11일 스텐트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인PD인 김 PD의 부재로 현재는 B팀 연출이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13일에는 지난 1월 사전 제작 과정에서 사망한 스태프의 유족이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졌다.

'화정'의 장소 섭외 업무를 하다 돌연사한 고 안은남씨의 유족은 지난 11일 MBC와 김종학프로덕션을 상대로 약 7억 6천만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과도한 업무와 그에 따른 스트레스로 돌연사했으나 보상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전체 50부작 중 10회까지 방송된 상황에서 암초를 연달아 만난 셈이다.

MBC는 일단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MBC 관계자는 13일 "B팀 PD 등 연출이 많이 투입돼 있어 일정에는 전혀 차질이 없다"며 "김상호 PD의 시술 경과가 좋아 회복되는 대로 현장에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복귀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차승원, 김재원, 이연희, 서강준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화정'은 지난달 13일 '대박'을 기대하며 첫 방송됐다.

첫 방송의 시청률은 10.5%였고 이후 9~10%를 오가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을 받고 있다.

12일 방송된 10회의 시청률은 9회보다 0.6% 상승한 10.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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