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2 (수)

전인권밴드, 단원고학생 위한 세월호 추모공연 출연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전인권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전인권

록의 전설 전인권이 세월호 추모 공연에 참여한다.

공연 주최측인 '304 잊지 않을게'는 전인권밴드가 오는 25일 오후 4시16분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열리는 '열일곱살의 버킷리스트'(부제 2학년 5반 이야기) 세 번째 공연 무대에 오른다고 11일 밝혔다.

'열일곱살의 버킷리스트'는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2학년 4반 고(故) 박수현 군의 버킷리스트 중 '밴드 공연 20회 하기'에서 출발했다.

박군과 함께 스쿨밴드에서 활동한 나머지 멤버들과 뮤지션들이 박군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20회 공연하기를 이뤄주기 위해 앞서 두 번의 공연이 열렸다.

박군의 부모는 이 공연을 통해 세월호 참사에서 희생된 단원고 250여 명의 아이를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열일곱살의 버킷리스트'라는 제목을 붙였다.

전인권밴드는 흔쾌히 출연 의사를 밝히며 "이 공연이 아이들을 기억하는 무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 이날 무대에는 밴드 두 번째달, 네미시스, OFUS, 아이씨사이다가 함께한다.

주최측은 "이 공연은 매회 단원고 2학년 총 10개 반을 돌아가며 조명하는 시간으로 꾸민다"며 "세 번째 공연에서는 2학년 5반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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